거리에 보면 수많은 연인들이 있다. 다들 팔짱끼고 알콩달콩 이리저리 다닌다. 오늘은 어떤 데이트를 할까?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등등 여러생각을 하며 애인과 만나기 전부터 설레었을 것이다. 그런데 혼자인 사람들이 있다. 혼자인것이 죄는 아니다. 다만 애인이 있으면 좋겠는데 애인이 생기면 좋겠는데 혼자인 사람들이 있다. 자기 자신이 생각하기엔 특별히 모자랄것도 없는것 같은데 혼자다. 다들 애인만나서 잘 지내고 있는데 혼자다. 뭘까? 어떤부분에서 부족한 것일까?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바꿔야 할까? 여러생각을 해보지만 잘 모른다. 그냥 시간은 흐를 뿐이다. 흐르는 시간만큼 외로움도 커진다. 혼자는 죄가 아니지만 누군가 옆에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커진다. 그런데 변하는것이 없다.
이런 상황이라면 혹은 비슷하다면 혹은 심심풀이로 읽고싶다면 주제넘지만 애인이 생기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하나씩 적어본다.
1. 밖에 나가지 않는다.
여자친구, 남자친구를 만드는 방법은 우선 만남이다. 사람들간의 모임이다. 만남이 이루어 지기 위해선 사회로 나가야 한다.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 단순한 만남이라도, 꼭 애인을 만들기 위한 만남이 아닐지라도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 자체를 만드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 만남이 또다른 만남을 만들게 되어 사람과 사람간의 네트워크를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 만남자체를 시작할 여건이 안된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아는사람이 있어야 만나지 어떻게 한명도 아는사람이 없는데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을 만드냐며 반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겠는가? 애인을 만들고 싶으면 만남자체를 만들어갈 의지나 용기는 없는가? 그저 영화속 주인공처럼 우연히, 지나가며 마주쳤는데 설레이고 편안한 느낌을 받아 인연을 만들고 싶은 것인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너무 희박한 확률임이 뻔하다. 어떻게든 만들어야 한다.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을 말이다. 지방 어디 밑이라도 어떻게든 모임이라던지 만남 자체를 만드려고 혹은 들어가려고 노력을 해야한다. 애인을 만들려고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람과의 만남이나 모임을 만들어 나가고 활동한다는건 안하는 사람보다 훨씬더 인연이 생길 확률이 높다.
이전 회사를 다녔을 때 일이다. 한 직원이 애인만들고 싶다고 간접적으로 사람들에게 얘기하곤 했는데 생활패턴을 보면 정말 지루했다. 회사 마치고 난후 집에가서 드라마보기를 한다. 그리고 주말에는 친척들이나 가족들과 놀러나간다. 그것도 자주가는 것이 아니다. 가끔 나간다. 거의 집순이 급이다. 만약 그렇게 애인을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간의 만남을 형성하는것에 힘쓰는 것이 더 낫다. 아무리 인연이라는 것이 있겠지만 확률적으로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맞는 이치 이다.
그러니 사람과의 만남을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2. 자기자신을 꾸미지 않는다.
외모는 다가 아니다. 그러나 잘생기고 이쁜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다. 오죽하면 티비프로그램에서 사람외모의 실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린애기에게 잘생기고 이쁜 사진을 보여주었을때 오랫동안 보았고 심지어 침흘리는 아이까지 있었다고 한다. 사회적 사상이 묻지 않은, 그리고 이성보다 본능에 더 충실한 애기들이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사람의 본능이란 것이다.
우린 모두 태어났다. 몇억마리의 정자 레이스에서 이긴 승리자이다. 그러나 외모는 다르다. 정자와 난자의 수정에 의해 태어난 것은 똑같지만 외모는 모두 다르게 태어난다. 아무리 닮은 사람이라도 쌍둥이가 아닌 이상 그사람과 똑같은 사람은 아니다. 외모는 각자의 고유 특성이다. 그래서 고치기 어렵다. 그런데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가? 외모에 대한 투자는 하지말고 포기해야 하는것인가? 누구라도 아니라고 할 것이다.
여자들은 화장을 하거나 자기자신을 꾸미는데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그래서 여러종류의 옷과 헤어스타일, 뷰티상품들이 세상에 널려있다. 그만큼 꾸미는데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이다. 하지만 남자들은 좀 덜한 편이다. 최근에 남자들이 자신을 꾸미는데 신경을 많이 써서 관련상품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자만큼은 못하다. 그리고 신경안쓰는 사람도 되게 많다. 애인만드는데 관심있다면 그래선 안될 것이다.
나 자신을 꾸밀줄 안다는 것은 나의 매력을 좀더 어필할줄 아는 것이며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 최소 옷이라도 깔끔하게 입을 줄 알고 누가봐도 후줄근하게 보이지 않아야 한다. 이성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진 않더라도 어떤건지 알고라도 있다면 기회가 왔을 때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 평소에 꾸민다면, 즉 꾸미는 방법을 조금씩 익힌다면 이전보다 스타일도 좋아지고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다. 당연히 이성에게 이전의 자신보다 결과가 좋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사람마다 자신만의 외모 허용선이 있다. 아무리 썸탄다고 해도 아무나와 사귀진 않는다. 외모를 보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분명 자기자신만의 커트라인이 있다. 그래서 남자라면 너무 과하지 않더라도 평균정도 수준은 만들어 놓아야 어떤 이성과 만나더라도 외모마지노선을 넘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그러니 자신을 꾸미되, 꾸미는 방법이라도 익혀놓아야 한다. 평균외모정도는 되어야 사람마다의 외모마지노선을 넘길수 있고 잘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높힌다.
3. 눈이 너무 높다. 혹은 난 아무와 만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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