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 정보

오산 쿠팡 물류센터 후기 및 가이드 2020.01.04

by 화행 2020. 1. 5.
반응형

알바몬, 알바천국 검색하면 맨날 나오는 오산 쿠팡 물류 아르바이트.

 

드디어 가보았다.

 

가볼까 말까 하다가 귀찮아하다가 드디어 가본 오산 쿠팡 물류센터!

 

 

 

먼저 신청절차부터 하나씩 정리해보겠다.

 

 

1. 지원하기

 

 

알바몬이나 알바천국에서 오산쿠팡 치면 위처럼 여러가지가 뜬다. 그중 아무거나 클릭해서 들어간다.

 

 

 

 

 

 

 

 

들어가면 위와 같이 근무조건 등 설명이 나와있다.

 

나같은 직장인은 본업이 있기에 주말에 가끔 이라도 가능한 일을 찾다보니 이 일이 딱맞아 골랐다.

 

일~토 7일중 선택에서 근무가능, 하루가능, 주말고정가능 이 문구는 모두 투잡뛰려는 직장인에게 솔깃한 말이다. 

 

수당은 기본근무 72,160원(공제전) 이고 식사 및 휴식시간은 60분이었다. 거의 정확히 딱 60분 준다.

 

나중에 더 설명할 예정임.

 

 

 

 

어차피 나는 토요일만 하고 일요일은 안할거라 상관없어서 그리 눈여겨 보지 않았지만 주휴수당 정보는 위와 같다.

 

이중 눈여겨봐야할 문구는 일요일부터 토요일사이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사이가 아니다.

 

주휴수당 적용되려면 2일이상 근무니까 저기문구대로 본다면 주휴수당 적용되는 마지막 요일은 토요일로 되는 것이다.

 

즉 만약 2020년 1월 4일 토요일과 2020년 1월 5일 일요일을 근무했다면 주휴수당 적용이 안될 것이며,

 

2020년 1월 5일 일요일과 2020년 1월 11일 토요일에 근무했다면 주휴수당이 적용되는 것이다.

 

참고하길 바란다.

 

 

 

 

 

 

접수방법은 위와 같다. 나같은 경우 주간근무 즉, 오전근무(09:00~18:00)에 지원했으므로

 

오산쿠팡 주간 / 이름 / 생년월일(YYMMDD 형식으로 임의작성. EX : 95년 10월 11일 생이라면 951011) / 탑승노선(Ex : 노원) / 근무가능일자(EX : 2020년 01월 04일) 형식으로 위에 설명한 그대로 보냈다.

 

01월 04일 근무를 위해 하루전인 01월 03일 오전 8시경에 위와 같은 형식으로 문자 보냈었고 답장이 안오길래

 

지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난 짤렸나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위와같은 형식으로 오후좀 늦게 문자왔었고 문자내용은 근무등록을 위한 절차가 있으니 따라달라는 것이었다.

 

면접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으며 급여지급을 위한 개인정보를 부득이하게 문자로 받는다고 하였고 이에 동의한다면

 

절차를 따라달라고 하였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뭐 내 개인정보가지고 설마 뭐 어떻게 할까해서 그냥 바로 원하는 정보 다 날렸다.

 

보낸 정보는

 

 

 

1. 운전면허증 사진

 

2. 급여받을 통장 사진(계좌번호 찍힌것)

 

3. 근무시작일

 

4. 탑승노선

 

 

이 네가지 였었다. 그리고 조금있다가 다시 문자메세지가 왔는데

 

 

 

 

쿠펀치라는 어플을 설치하고 계정 생성해오면 된다는 내용이었다.  어플링크는 문자로 줬었고 나는 그냥 앱스토어에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았다. 출근 퇴근등 여러 옵션이 있으며 이 어플이 출퇴근 관리하는데 쓰인다.

 

가입, 설치 모두 미리 완료하였다. 근데 어플평점이 1.7점... 좀 너무한데?

 

그리고 알바몬에 나와있던 버스노선 그대로를 다시한번 문자메세지로 받았었다. 알바몬에 나와있는거랑 똑같았다.

 

자기집 근처 노선 찾아서 탈곳 미리 알아두면 되겠다.

 

 

 

 

2. 출근하기

 

 

이제 대망의 출근시간.

 

사실 주중에 열심히 일하고 출근하긴 진짜 귀찮다.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지만 금전적인 결핍을 더 채우고 싶기에

 

꾸역꾸역 일어난다.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 10~15분전 미리 나와있으라고 하였다. 이는 어딜가도 기본적인 사항.

 

나같은 경우 집과 쿠팡버스승차장이 시내버스로 약 10분 거리였는데 쿠팡버스승차장 근처에 도착하니깐 쿠팡에

 

일하러 가는듯한 사람들이 몇몇 보였다.

 

내가 탔던 곳은 딱 쿠팡에서 알려준 그 문자 그대로 그위치에 왔다. 약 45인승되는 버스가 왔고 오산쿠팡이라고 전광판

 

표시를 해놨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버스승차때 사람들이 바로 들어가지 않고 뭘 찍으면서 들어가길래 뭐지 했는데 자기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버스에 들어가는 거였다. 당황하지 말고 버스기사님한테 물어보거나 앞, 뒷사람한테 물어보도록 하자.

 

그리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잠시 졸거나 쉬도록 한다.

 

그런데 토요일 새벽이라 그런지 약 8시 30분에 도착한다는 버스가 거의 8시 10분쯤에 도착했다.

 

다른 지역에서 온 버스도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했다.

 

잠좀 더잘려했는데 실패... 평일은 아마 더 늦게 도착할거라 예상된다. 이점 참고하시길

 

 

 

 

 

 

3. 신규근무자 등록

 

버스에 내리면 사람들이 요리조리 같은방향으로 간다.

 

흡연구역으로 가거나 아니면 지하에 있는 쿠팡 근무자 등록 사무실로 갈것이다.

 

대충 눈치보고 따라가면 근무자 등록 사무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가면 쿠펀치 어플을 켜서 출근부터 해라 할 것이다.

 

쿠펀치 출근용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거기 적혀있으니 그거보고 와이파이 키면되며

 

문자로도 와이파이 아이디 및 비번을 알려주니 참고하면 되겠다.

 

다만 주의사항은 데이터통신은 꺼야 쿠펀치 출근이 된다.

 

그거몰라서 초반에 엄청 헤매다가 직원분한테 물어보고 알게되었다.

 

쿠펀치 키니 몇가지 정보 더 입력하라길래 입력하고 출근하기 눌러서 전산상으로 등록했다.

 

그리고 휴대폰은 일하기 전에 미리 맡기고 그에따른 네임텍을 받아 보관했다.

 

그후 자신의 휴대폰번호가 적혀있는 바코드스티커를 받는데 눈치껏 뭔가 출력하는 것이 보이면 위의 절차를 마친 후

 

바코드번호를 받도록 한다. 이 바코드 번호스티커는 밥먹을때 쓰이니 반드시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자.

 

분실시 재발급절차는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다. 혹시 분실하게 된다면 직원한테 물어보길 바란다.

 

 

 

 

 

4. 안전교육

 

신규입사자 등록은 완료했고 이후 안전교육절차를 할 차례이다.

 

특별한 것은 없다. 안전상 주의해야 할점, 물건 분류시 섞이지 않도록 주의 등 관련내용 한번 들으면 된다.

 

 

 

 

 

5. 작업투입

 

이제 작업투입할 차례이다. 관리자의 지도에 따라 움직이면 되는데 특별히 어려운건 없다.

 

자신이 흰색 네임텍이라면 흰색네임택 이리로 오세요 할때 그분 따라가면 된다. 

 

그리고 인솔하에 작업장에 도착하게 되고 작업전 간단한 교육을 실시하고 그에따라 업무진행하면 된다.

 

물류관련 일이기에 머리쓰는 일보단 몸쓰닌 일이 주가되니 참고하면 되겠다.

 

초반에는 물동량이 적었으나 점점 물동량이 많아져 좀 힘들었다. 내가 했던 일은 무거운 물품이 적었기에

 

괜찮았지만 허리숙이는 일이 많은 점이 힘들었다. 일은 어떤게 배분될지 모르니 뭐라 말하기 어렵다.

 

다만 점심시간 1시간 및 오후 10분정도 쉬는 시간밖에 없고 계속해서 일해야 되니 참고하면 되겠다.

 

겁나빡세건 아니지만 조금 빡센 편이었다.

 

 

 

6. 식사

 

 

식사시간은 반드시 12시부터 1시까지 이루어지는게 아니며 유동적으로 이루어진다. 12시가 좀 지난후 식사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에 맞춰 1시간의 시간을 주기 떄문이다.

 

식당가는 길이 헷갈려 사람들이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갔고 아까 휴대폰 맡겨둔 곳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네임택을 다시주며 휴대폰을 다시 받았고 근무투입전 다시 제출해달라고 하였다.

 

 

 

쿠팡물류센터 바깥쪽에 쿠팡용 식당이 하나 있다. 그리고 물류센터 3층에도 식당이 있다고 하는데 안가봐서 모르겠다.

 

아까 근무때 받은 바코드스티커를 바코드기에 찍고 입장하여 식사하면된다. 자율배분식이며 맛은 그리 나쁘진 않았다.

 

아침에 일어난 후 아무것도 안먹었기에 밥과 반찬을 많이 떠서 양껏 먹었다. 냠냠

 

식사후 남은시간동안 마땅히 갈곳도 없었기에 식당에서 그냥 쉬었다. 나같은 경우 식사시간이 좀 늦었던 관계로

 

인원들이 다 빠졌기에 그냥 쉴수 있었다.

 

참고로 쿠팡물류센터앞 식당은 후식으로 매실액과 커피가 있다. 나는 매실 좋아해서 3컵이나 먹었다. 맛있음 ㅎㅎ

 

그리고 아이스크림 등 음료수도 판매한다. 돈은 쓰기싫어서 매실로 만족했다.

 

점점 근무시간이 다가오고 휴식종료 10분전 휴대폰을 다시 제출하였고 네임택을 받았다. 그리고 근무지로 다시 투입.

 

 

 

7. 식사 후 작업시작

 

 

관리자가 정확히 한시간뒤에 오라고 하였고 이에맞춰 도착. 그리고 사인하고 바코드찍고 다시 근무 투입.

 

밥먹고 오니 뭔가 축 처지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오전에 근무한 경험때문에 오후에는 좀더 일을 효율적으로

 

하게 되었다. 그에 맞춰 물동량도 많아져 조금 힘들어지기도 했다.

 

 

 

 

8. 중간휴식

 

 

중간 10분정도 쉬는시간이 있었다. 이는 관리자가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자세한 규정은 모르겠다.

 

화장실이나 물마시러 가는건 알아서 자유롭게 갔다. 근무 오래한 것처럼 보이는 분에게 물어보니

 

화장실이나 물마시는건 눈치보지말고 자유롭게 하면 된다해서 그냥 자유롭게 했다.

 

괜히 참을필요는 없는듯...

 

 

 

9. 퇴근

 

시계가 없어 정확한 시간을 보진 못했지만 약 5시 55분쯤 업무종료한 것 같다.

 

휴대폰 맡겼던 곳으로 다시가서 휴대폰 찾고 쿠펀치로 퇴근 입력하고 퇴근일지쓰고 퇴근 완료하였다.

 

이로써 전자 및 수기서명을 완료하였으니 급여받는데 필요한 절차는 끝낸것이다.

 

 

 

 

10. 퇴근버스 타기

 

 

퇴근버스는 쿠팡물류센터 바깥으로 나가면 45인승 관광버스가 있는데 자신이 가고자하는 해당노선 버스를

 

타면된다. 간혹 버스자리가 모잘라 원하는 노선에 못타는 경우도 생길수 있으니 되도록 빨리 타는게 좋겠다.

 

오전조 퇴근버스는 6시 30분되면 땡하고 출발해 버리니 참고하길 바란다.

 

 

 

 

 

*전체평

 

근무시간은 9시부터 18시에 1시간 휴식, 즉 8시간에 7만2천원정도의 금액. 할만한 편이며,

 

원하는 일자에 근무가능하다. 다만 주5일만 가능하다고 나와있더라.

 

 

 

20대초반이상의 여자들도 굉장히 많았고 아줌마들도 많았다. 여자들도 충분히 할수있는 일이니 지원 가능하다.

 

남자 여자에 따라 하는 일이 따로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내가 했던 일은 남자들만 있었다.

 

 

 

밥맛은 평이한편. 내입맛이 그렇게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대량급식식당치곤 괜찮았다.

 

 

 

출근버스를 타기위해 7시전후로 미리 기다려야 하는 것,

 

그리고 퇴근후 절차 마치고 집까지 가는 시간등을 고려했을때 일하는 시간은 적당하지만 이외 소비시간이 꽤있다.

 

그러기에 시간 잘 계산해서 다른 일보다 나은지 평가해봐야 한다.

 

 

 

결론 : 할만함. 다만 출퇴근에 소비되는 시간이 좀 있음.

 

 

 

 

이상 쿠팡오산물류센터 후기 및 가이드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