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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기3

댄 애리얼리 부의감각 -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사실 처음 이 책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것은 아니다. 나같은 경우 원문이 영어로 된 것을 한글로 번역된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번역체라서 한글로 된 것보다 훨씬 읽기가 더 힘들다. 눈에도 잘 안들어오고 내용도 은근히 놓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책은 영어로 되어있거나 한글로 번역된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영어공부해서 원하는 책좀 바로바로 보고싶다. 암튼 영어에서 한글로 번역된 책임에도 선택한 이유는 부에대한 나의 감각을 좀더 일깨워 줄거란 생각이었다. 책 내용을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사례 하나씩 들면서 내용을 풀어나가는게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되었다. 책을 다 보고난 후 한마디로 말하자면 돈에 대한 심리학이다.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 돈을 더 쓰게 되고 내가 돈을 더 아끼기 위.. 2018. 9. 20.
마케터의 일 - 배달의민족으로부터 배우는 직장의 정석 길가다 서점을 들렀다. 아무생각없이 들린 서적에서, 무슨책을 읽고자 하는건 아니었다. 그냥 구경이나 할 생각으로 서점에 들어갔는데 눈에 띄는 책이 있었다. 책표지는 그리 좋은 종이로 한건 아니지만 작은 크기에 쪽수도 그리 많아보이지 않았다. 한눈에 봐도 금방 읽을 듯한 크기의 책이었다. 그책은 마케터의 일이다. 처음 봤을때 책의 표지와 크기, 무게를 보니 이름만 마케터의 일이 아니고 책의 외적인 요소까지 마케팅적으로 잘 적용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어서 책을 집은 후 조금씩, 찬찬히 보았다. 나는 마케터가 아니었지만 흥미가 갔다. 사실 직업은 마케팅 관련 업이 아니지만 세상사람들 모두 마케팅을 한다고 생각한다. 직장에서, 친구사이에서, 어떤 모임속의 새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모두.. 2018. 9. 12.
임플란트전쟁 후기 - 치과의사들의 담합 독서는 평소 주위에 있던 것들도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다. 독서로 인해 지식이 생기니 그 지식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이번에 읽게 된 임플란트 전쟁은 치과 비보험 수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였고 나중에 내가 임플란트 하게 될 경우 좀더 적은 비용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었다. 단 만원대의 책으로 좀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가갈수 있게 도와준다니, 정말 올바른 선택이다. 저자 고광욱씨는 누구인가? 소설속의 주인공은 권광호 씨이다. 그리고 저자는 고광욱 씨이다. 대한민국 치과의사로 가장 최고의 대학교인 서울대학을 나왔다. 그러니까 서울대학교 치의대 졸업생이다. 지식적인 측면에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분명히 상위권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 201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