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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기

여성이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보디빌딩 교육의 어두운 점

by 화행 2019.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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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남자들이 사용하여 나타나는 부작용은 이전 글에서 안내하였다. 그렇다면 여자는 어떤 부작용을 가지게 되는 것인지 박승현씨와 이나현씨를 통해 알아보도록 한다.

우선 유튜버 박승현씨의 채널에서 이나현씨가 직접 약물의 부작용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그녀는 나현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며 아프리카TV에서 피트니스 엔터테이먼트로 활동중이라고 밝혔다. 박승현씨는 매번 채널에서 강조하지만 보디빌딩문화의 어두운면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람들이 똑똑해 져서 현 보디빌딩업계의 현실을 알고 스스로 경각심과 분별능력을 기르자는 취지에서 인터뷰를 시작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방송을 시작하였다.

인터뷰하는 나현씨는 피트니스업계에서 7년동안 있었다고 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보디빌딩, 퍼스널트레이너로 7년정도 활동한 사람이라고 하였으며 현재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방송 및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했고 승현씨에게 약물에 대해 알리고자 먼저 연락하였다고 했다.

승현씨는 나현씨에게 어떠한 이유로 약물을 오픈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나현씨는 사람들이 약물에 대해 쉽게 접할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과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없는 부분이 있다고 하였다. 이런 것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고 하였고 이미 약물을 사용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아 문제있다고 생각하게되어 자신의 약물사용 사실을 오픈한다고 하였다. 나현씨는 약물을 사용하고 나서 정말 고통스러웠고 많은 심적아픔을 겪었으며 여성으로서의 감내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고생하고 있다고 했다. 많은 이들도 자신과 마찬기지일것이라고 하였고 박승현씨가 과감하게 채널에서 말하는 것을 보고 용기가 생겨서 말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승현씨는 여성으로써 오픈하는게 참 쉬운것이 아닐것이라 했고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약물오픈, 약투라고 했다. 이에 대해 사회적 시선이 부담스럽지 않은지 물어보았다. 나현씨는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말하였다. 자신이 동영상, 방송등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때 악플이 참 많이 달렸다고 하였다. 유튜브 할때마다 형같다는 말도 많이 들어보았고 직접 약물사용하지 않았냐고 하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현재 약물사용하지 않은지 3년이 넘었다고 하였고 부작용이 온 뒤로 사용한적이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물에 대한 댓글이 달릴때마다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고 악플이 다시 달릴생각에 되게 부담스럽다고 하였다. 그리고 오픈하기로 마음먹었기에 겸허히 사회적시선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였다.

여기까지 동영상 보고 심적으로 참 강한 여성분이라 생각하였다.

승현씨는 점점 인터뷰를 심도있게 이어나갔다. 사회적시선이 참 두려웠을텐데 직접 방송에 출현한것에 대해 고맙다고했다. 본격적으로 약물이 어떻게 나현씨를 망가뜨리고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으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물어보았다.

나현씨는 운동을 하며 선수를 꿈꾸었다고 했었다. 피트니스 시장은 약 7년전만해도 블루오션이었고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라고 하였다. 그런 쪽에서 알려지고 싶었고 20살 초반에었기에 성공하고 싶었다는 열망이 강했다고 했다. 그리고 욕심도 생겼다고 했다. 직접 운동배우기 위해 보디빌더를 찾아갔다고 했다. 그 당시에는 현 보디빌딩처럼 잘 알려진 상태가 아니었고 좁은 분야였기에 지인을 통해 알아가는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렇게 찾아간 그 분이 결국 비키니선수 하는 사람들은 다 약물을 한다며 구너유하였다고 했다. 그 보디빌더는, 즉 이전 스승은 약물에 대해 충분한 설명도 없었고 약물이라는 말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처음에 몸이 붓는 것은 부작용이 아니라고 하였고 점차 약물을 투여하기 시작하자 복부팽창, 문페이스, 성기비대증, 목소리변화, 수염이 생겼다고 했다. 몸은 갑자기 커졌다고 했다. 운동을 배웠던 상태지만 다른 보디빌더들과 다를바없이 운동하였었다고 했다. 약물로 인해 단기간에 몸이 커졌지만 신체적 부작용이 왓었다고 하였고 정신적 부작용 또한 생겼다고 하였다. 나현씨에게 온 정신적 부작용은 우울증과 폭식증이라고 했다.

나현씨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을 만나러 가기전부터 찬찬히 이야기하였다. 나현씨는 의미없는 근자감과 자신의 성공 등이 콜라보되어 전 스승을 찾아갔다고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설레임과 함께하는 순수한 꿈을 안고 갔는데 스테로이드 사용을 권유받은 것이다. 그리고 승현씨는 어떤 스승이길래 어떤식으로 교육하고 나현씨를 심적으로 괴롭히며 약물투여를 당연시하도록 만든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 부분은 헬스업계의 어두운 부분이라고 말햇으며 알아야 하는 큰 사실이라고 하였다. 헬스업계의 뒤에는 과연 어떤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제자들이 어떤식으로 가르침받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고 하였다.

나현씨는 말을 승현씨의 말을 이어갔다. 초반에는 운동을 되게 잘 가르쳐주었다고 하였다. 두달째부터는 집을 나오라고 하였다. 그리고 자기 집 근처로 오라고 하였다. 다니던 직장도 바꾸게끔 세뇌시켰다고 하였다. 순수한 마음이었고 어렸기에 정말 그 분야에서 최고라는 분에게 배우는 것인 상태였으며 훈련시간도 일주일에 5일이었다고 했다. 집을 나온이후로 술을 먹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매일매일 말이다. 이는 마음까지 정복하려고 술먹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이런식으로 현재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게 되며 결국 세뇌당하게 된거였고 고립된 상황을 만든 것이었다. 그런 상태에서 그냥 운동만 했다고 했다. 잘 모르는 상태에도 불구하고 잘 안되면 자꾸 나현씨탓을 했다고 했다. 나현씨가 못해서 그렇다는 거라며 모두 나현씨탓이라고 했었다. 나현씨는 운동도 체형적인 부분이 많이 고려되어야 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에대한 고려없이 무작정 나현씨탓만 하고 그러다 입원도 하게되고 단계별로 세뇌를 당했다고 했다. 결국 몸에서 결과가 나왔다. 근육이 붙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전 스승은 몸이 나오니까 약물을 써봐야겠다고 생각한거 같았다고 하였다. 결국 약물투여를 시작하였는데 처음에 조금 투여해 보니까 변화가 없는것 같았고 이후 0.3ml정도 투여하였다고 하였다. 이때도 부작용이 없어 조금씩 다른 약들을 추가시키며 용량을 늘려나갔다고 하였다. 그리고 약물을 섞어서 투여시킨것 같다고 하였다. 경구제와 인젝션 2개였던 것으로 기억하며 어느순간 자신도 주사를 꼽고 있었다고 하였다.


정상적으로 제자를 아꼈다면 그런 약물을 사용하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전 스승은 자신의 명예가 더 중요했던 것이었다고 하였다. 자신의 첫 제자이고 자기밑에 있기에 최고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제자를 아끼는 마음이 없기에 약물을 사용하게 권한 것이라고 하였다. 약물을 계속 쓰다보니 결국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했다. 심지어 이전 투여한 약물은 남자들에게 사용하는 약물이라고 했다. 우울증이 오며 집에서 한달가까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였다. 연락이 되지 않으니 부모님이 집으로 찾아오게 되었고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했다. 약 10개월동안 전 스승에게 배웠는데 매일보는 사람들이 전 스승과 그 사람들 지인밖에 없었다고 했다. 다른 사람도 못만나게 하고 부모님과 연락도 못하게 하며 세뇌시켰던 것이라고 하였다.

그 전 스승은 IFBB선수로 유명하며 프로도 취득하였다고 하였다. 나현씨는 대회나가고 싶었으나 10개월동안 단 한번도 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래도 2번정도는 출전할 수 있는 기간임에도 말이다.

나현씨는 이후 우울증을 극복하고 케어하여 스스로 대회에 참가하였고 지금도 계속 대회참여중이라고 하였다.

동영상의 마지막부분에 나현씨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처럼 약물을 사용하지 말아라고 말하였다. 특히 여성이 약물을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기나 점차 완화시킬수 있다고 하였다. 어느정도 말이다. 현재도 부작용으로 굉장히 고생하고 있으며 시술 등 여러방법으로 자신을 되돌리고 있다고 했다.

정말 가슴아픈 영상이었다. 나현씨는 여성임에도 자신이 남성처럼 되어 마음아파 하였고 내 마음도 아팠다. 부디 약물사용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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