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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직장관련

공무원 7급과 9급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리고 승진은?

by 화행 2019.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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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으로 유명한 공무원, 7급과 9급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우선 7급과 9급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7급 업무가 좀더 가중치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8급과 9급업무도 쉬운건 아니라고 한다.지방직에서 6급 팀장을 빼고 그리 큰 차이가 없는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7급은 팀내에서 차석이라고 불리며 팀장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는다. 주로 팀장의 보좌관 역할을 하는 것이다. 팀내에서 8급과 9급이 업무를 처리하면 7급은 팀내의 업무에 대해 알고있어야 하고 처리현황도 알고있어야 된다고 한다.  그래서 팀장에게 현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8급과 9급은 주로 자신의 업무만 알고있다. 이런것을 보면 8급과 9급은 비교적 마음이 편한것이다.


7급은 대부분의 부서를 왔다갔다 하였기에 어디에 배치를 받든 금방 적응하여 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다. 만약 7급으로 일한지 어느정도 지나 숙달된 후에 다른사람에게 업무에 관해 물어보게 된다면 일안하고 놀기만 한 사람으로 취급받는다고 한다.


승진에 대해 알아본다.

9급의 경우 7급까지 금방 승진한다고 한다. 평균 6년정도면 7급으로 승진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7급 공채로 들어오면 빨리 팀장을 다느냐? 그건 아니다.


지방직에서는 보통 6급 팀장까지 다는것이 일반적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지방직의 7급과 9급공채는 6급까지 다는게 일반적이란 얘기다. 그럼 이런식으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아무리 지방직이라도 7급으로 들어왔는데 9급보다는 좀더 승진할 수 있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6급 팀장을 다는데 경력도 경력이지만 보통 나이가 어느정도 먹어야 팀장을 단다고 한다. 약 50대 쯔음이다. 이사람의 얼굴은 나이가 50대임을 말해주는구나 라고 느껴질 때 팀장을 달게 된다고 한다. 동안이라면, 혹은 젊어 보인다면 팀장달기는 힘들다고 한다.


나중에 공무원으로 일을 하다보면 주위사람들이 7급으로 들어온 것인지 9급으로 들어온 것인지 잘 모른다고 한다. 7급과 9급이 같이 들어오더라도 나중에 9급이 훨씬 빨리 진급하여 팀장을 더 빨리 달게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7급의 경우 좀 나대다가 상사한테 평가를 거지같이 받아서 남들 승진할떄 물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신기하게 5급 과장, 4급 국장들도 대부분 9급출신이었다고 한다. 지방에서는 7급출신이 많지 않아 이런 경우가 많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종착역은 대부분 6급 팀장이다. 잘되어서, 어쩌다가 잘되고 운을 타게 된다면 5급으로 승진하는 경우도 있다.


지방직에서 어딜가든 포스를 풍기는 사람이 있다. 그사람은 바로 6급 물계장이라고 칭하는데 앞서 얘기한것처럼 6급되어 팀장으로 된 것이 아니고 7급에서 승진하여 6급달았는데 팀장자리를 받지못한 것이다. 시간이 지난다면 언젠가 팀장자리르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팀장이 되기 전까지는 보수나 대우가 6급 수준으로 되지만 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우선 팀장의 경우 같은 6급이니까 거의 터치하지 않는데 만약 터치하며 업무시키고 이것저것 시키게 되면 물계장은 되게 불쾌해 한다고 한다. 나도 아직 보직이 없을뿐이지 좀있으면 팀장 달건데 나한테 업무를 준다고 생각한다. 팀장은 책임질 일이 많아 회의 및 보고 등등 여러가지 하는게 많은데 물계장은 그냥 팀내에 있으면 어차피 7급과 8급, 9급이 다 일처리하고 있으니까 할일이 많이 없다고 한다. 어찌보면 완전 편하게 노다니는것이다.


이상 7급과 9급, 그리고 승진에 대해 알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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